'제주배경 드라마' 잇단 흥행속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주목'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기상청 사람들·우리들의블루스 등 총 9편 지원
[제주=이재정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면서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목받고 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글로벌 OTT(넷플릭스) 순위권에 진입한 제주 촬영작품이 '우리들의 블루스'부터 '기상청 사람들', '킹덤:아신전' 등 총 9편에 달한다.
이처럼 제주를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진흥원이 도내 콘텐츠 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제주에서 촬영을 진행한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첫 회 시청률 0.9%에서 최근 회차 9.1%까지 대폭 상승하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제주 로케이션 작품 '마녀 Part2. The Other One' 역시 278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전작에 이어 인기몰이에 나섰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제주어가 주목되고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아신전'에서 죽은 자를 살린다는 ʻ생사초ʼ를 발견한 신비의 숲으로 머체왓 숲길이 나오기도 해 제주의 푸른 숲과 바다 등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찾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에 맞춰 진흥원도 ʻ제주 로케이션 유치‧지원 공모사업ʼ을 통해 영상물 제작비 지원, 촬영장소 협조, 소방‧경찰과 연계한 촬영 현장 안전 관리, 도내 영상업계 데이터베이스 공유, 촬영 장비 임대 등 작품 유치를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유‧무형 자산이 제작비 규모가 큰 드라마, 영화 산업과 만나면서 지역경제 생산 유발효과로 민생경제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이다. /migame1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우리가 함께 기억하겠습니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 2‘최장 9일’ 설연휴, 환율부담에 국내여행 증가세
- 3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4"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 5尹 대통령 지지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40여건 부상 신고 접수…경찰관 5명 중상
- 6SKT, 설 전 파트너사에 1,230억원 대금 조기 지급
- 7경찰청 "일부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력난동, 엄정 대응"
- 8경찰, 尹 구속영장 발부한 차은경 서부지법 부장판사 신변 보호
- 9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10정·재계 인사들, 트럼프 취임식 참석 위해 방미길 올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