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누구 비즈콜’로 AI 콜 B2B 시장 진출

경제·산업 입력 2022-07-18 09:12:54 수정 2022-07-18 09:12:5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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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모델이 AI 기반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SK텔레콤은 AI 기반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NUGU bizcall)’AI B2B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누구 비즈콜누구 케어콜(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지원)’, ‘누구 돌봄콜(노인 대상 사회안전망)’로 검증된 누구 인터렉티브 기술 바탕으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AI 콜 플랫폼이다.

 

제휴사가 직접 AI 콜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대상자 및 결과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어 개인정보 관리 이슈도 최소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 ‘아니오및 객관식과 숫자형, 범위, 답변 재확인 등으로 구성된 대화 시나리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계약된 가용 채널 범위 내에서 다량의 콜을 동시에 발신할 수 있다. 또한 발신일·시간대(30분 단위)별 발신 예약 현황도 제공한다.

누구 비즈콜 서비스 개요. [사진=SK텔레콤]

또한 누구 비즈콜은 대고객 업무 리소스를 효율화하고 섬세한 고객 관리 지원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정보를 전달/확인 하는 Q&A 형태의 통화 시나리오에 적합하며 상시 인력 없이 동시에 많은 양의 콜을 소화할 수 있고 통화 대상자 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섬세한 시나리오 구성이 가능하며 피드백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처리하여 효과적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통화 시나리오에 적합한 음성인식·합성 기술을 적용하여 기계적인 느낌을 최소화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를 통해 만성 질환자의 정기적 건강상태 확인, 수술 후 경과 및 증상 확인이 필요한 병원·건강관련 업종이나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 모니터링, 상품의 만기일·갱신일을 안내하는 카드·보험·증권 등 금융 업종, 만족도 조사나 여론 조사 등을 위한 마케팅·리서치 업종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윤현상 SKT A. 상품담당은 비즈콜의 정식 출시를 계기로 AI B2B 시장에서 누구 인터렉티브 기술력을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AI 대화 처리 기능 및 질문 유형에 제휴사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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