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The 2023 K5’ 출시…첨단 편의 기능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2-07-18 13:18:34 수정 2022-07-18 13:18:34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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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The 2023 K5’ [사진=기아]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기아가 19일부터 중형 세단 K5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K5(이하 K5)’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가니쉬를 적용해 외장에 고급감을 더하고 기존에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5 연식변경 모델은 고급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에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하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노블레스 이상 고급 트림에 전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해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전방 충돌방지 보조(사이클리스트/교차로 대향차) 기능을 추가하는 등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한층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 최상위 스페셜 모델 ‘블랙 핏’을 추가로 출시한다.


블랙 핏 모델은 ▲18인치 블랙 포인트 전면가공 휠 ▲블랙 하이그로시 리어 스포일러를 탑재해 외장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내장에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스웨이드 A/B 필라 ▲헤어라인 패턴 가니쉬를 적용하는 등 고객들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취향을 반영했다.


The 2023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트렌디 2,400만원 ▲프레스티지 2,651만원 ▲노블레스 2,862만원 ▲시그니처 3,205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479만원 ▲프레스티지 2,768만원 ▲노블레스 2,979만원 ▲시그니처 3,284만원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834만원 ▲프레스티지 3,031만원 ▲노블레스 3,262만원 ▲시그니처 3,551만원이다. 2.0 가솔린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블랙 핏 사양 선택 시 50만원, 2.0 하이브리드의 경우 70만원이 추가된다.

(※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기준)


기아 관계자는 “K5는 혁신적인 외관과 세련되고 정제된 내장으로 출시 초기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모델”이라며 “고객 선호도 기반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The 2023 K5’에 더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더욱 프리미엄해진 최상위 스페셜 모델을 통해 중형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5는 2019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2030세대의 압도적인 인기에 힘입어 중형 자가용 시장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K5는 지난해 5.6만대가 판매돼 국산 중형차 시장점유율 52%(영업용 미포함 기준)를 기록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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