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가 13개 기업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2-07-25 13:09:37 수정 2022-07-25 13:09:37 장민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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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세 번째 프로젝트의 참가 스타트업 13개를 최종 선정하고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 [사진=벤츠]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TARTUP AUTOBAHN Korea)’ 참가 스타트업 13개를 최종 선정하고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창업허브, 한국무역협회N15 등과 함께 진행되는 세 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열전달 시스템 전문 기업 ‘망고슬래브 주식회사’, 세계 최초 실물 기반 메타버스 라이브 콘텐츠 제작 기업 ‘LIVE K’, 평면 디스플레이에 깊이감과 입체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솔루션 기업 ‘모픽’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한화시스템이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하며, 지난 프로젝트부터 함께 협력한 SK텔레콤, LG전자도 선정된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다양한 파트너 기관 및 기업의 참여로, 지난해 선정된 11개 대비 2개 늘어난 총 13개 스타트업이 100일 육성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앞선 두 번의 스타트업 아우토반 대비 육성 분야를 위성, 메타버스 등으로 더욱 확장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스타트업은 앞으로 100일간의 육성 프로젝트에 돌입, ▲파트너 기업과 프로젝트 개발 협업, ▲육성 및 멘토링 등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제품 및 서비스의 시장 진출 또는 사업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까지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에게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뿐만 아니라, 필요시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20년 국내 첫 개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총 16개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매년 규모와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참가했던 확장 현실(XR) 기술 기반의 실시간 원격 협업 플랫폼 기업 ‘딥파인’과 올해 참가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 ‘모픽’은 독일 본사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엑스포 데이(EXPO DAY)에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초청받아 최종 결과물을 시연했다. 해당 두개 기업은 ‘스타트업 아우토반 엑스포2022’ 행사 중 아시아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이며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관계자뿐만 아니라 해외기업 및 투자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3개 스타트업은 100일 프로그램 진행 후 오는 12월 개최되는 최종 피칭 행사 ‘엑스포 데이’에서 지난 100일간의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파트너사들과 벤처 캐피탈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도모한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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