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mm 초슬림’ 아이폰 출격…스마트폰 신작 대전
경제·산업
입력 2025-09-10 18:05:35
수정 2025-09-10 18:05:35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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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플이 지금까지 출시했던 아이폰 모델 중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화웨이도 조만간 접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깁니다. 오동건 기잡니다.
[기자]
애플이 지금까지 나왔던 아이폰 모델 중 가장 얇은 아이폰 에어를 공개했습니다.
두께 5.6mm로, 기존보다 2mm 이상 얇아졌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슬림 모델인 ‘엣지’보다 0.1mm 얇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돼 12일(현지기준)부터 사전주문, 19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일각에선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보단 디자인 변화, 내구성 강화, 배터리 수명 연장 등에 초점을 맞추며 “혁신은 없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날 애플은 1시간 15분 정도 진행된 발표에서 쿡 CEO를 포함한 발표자들은 ‘AI’를 5번 언급하는데 그쳤습니다. ’개인화된 시리(Siri)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애플을 시작으로 삼성전자와 화웨이도 하반기 신작을 출시하며 스마트폰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월쯤 갤럭시 언팩 개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와 함께 확장현실 헤드셋, 증강현실 스마트글라스 등이 공개될 전망입니다.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두 번 접는 방식의 새로운 폴더블 폼팩터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화웨이는 지난해 첫 트리폴드폰 메이트XT를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초 두 번 접는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전작과 동일하게 양옆으로 두 번 접히는 Z자형 아웃폴딩 구조가 채택됐습니다.
두께 경쟁에 이어 접는 폰 경쟁까지,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 경쟁력은 ‘AI 기술’이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경제TV오동건입니다. /oh19982001@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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