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다 바꿨다”…기아 ‘더 뉴 셀토스’ 출시
[앵커]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3년 만에 첫 부분변경 모델(페이스리프트)을 출시했습니다. 내외관 디자인을 대폭 바꾸고, 파워트레인까지 새로 추가하며 완전변경(풀체인지)급 변화를 이뤄냈다는 평가입니다. 장민선 기자가 몰아봤습니다.
[기자]
기아의 소형 SUV 셀토스의 첫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셀토스’입니다.
2019년 셀토스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50만 대 이상 팔리며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 2위를 기록하고 있을만큼 소형 SUV의 강자로 꼽힙니다.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셀토스의 가장 큰 변화는 실내·외 디자인입니다.
기아의 상징적 그릴 모양 ‘타이거 페이스’를 크게 키웠고, 메쉬 라디에이터 그릴에 라이팅과 LED프로젝션을 통해 기존 셀토스보다 한층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실내는 ‘하이테크’ 감성을 높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최홍석 / 기아 외장디자인1팀 팀장
“라이팅을 활용한 그릴과 램프의 인티그레이션을 통해 물리적인 공간을 뛰어넘는 미래적이고 매우 진보된 디자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채택하고 2.0 가솔린 모델을 새로 추가하는 한편, 8단 자동변속기를 신규 장착하는 등 파워트레인 성능도 강화했습니다.
페달을 조금씩만 밟아도 소형 SUV임에도 충분한 동력 성능을 보여줬고, 고속 주행에선 흠 잡을 곳 없이 차가 쭉쭉 뻗어나갑니다.
셀토스의 약점으로 꼽혔던 주행 정숙성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전면 유리창에 차음 글라스를 적용해 정숙성을 한층 강화한 겁니다.
디자인과 성능은 대폭 개선됐지만 구형 동급 모델과의 가격 차이는 200만원 수준.
기아는 경쟁이 치열한 SUV 시장에서 각종 편의사양과 가성비로 무장한 셀토스로 소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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