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UAM’ 속도…5G 상공망 구축 돌입

[앵커]
SK텔레콤이 K-UAM 실증에 필요한 5G 상공망 구축에 나섭니다. 고흥에 5G 상공망을 제공해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인데요.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SK텔레콤이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K-UAM 실증에 필요한 5G 상공망 구축에 돌입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고흥에 시범 구축한 상공망에서 통신 품질측정 드론을 운용해 통신 고도와 거리를 기준으로 서비스 품질을 점검했는데, UAM 운항 고도인 고도 300~600m에서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둔 겁니다.
SK텔레콤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고흥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 비행항로 중 일부 구간에 5G 상공망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SKT는 5G 상공망을 실증에 참여하는 다른 컨소시엄과 기관에도 제공해 자체 네트워크를 확보하지 않은 컨소시엄도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K-UAM 그랜드챌린지 2단계 도심 실증에 대비해 수도권 일부 지역에도 5G 상공망 인프라를 시범 구축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업해 도심 환경에서 최적의 상공망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하민용 / SK텔레콤 최고혁신사업책임자(CDO)
“지난 30년간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통신사업자로써 축적한 역량과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AI기술, 그리고 관계사인 T맵모빌리티가 보유한 MaaS(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 플랫폼을 결합해 UA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UAM 서비스를 위한 고품질의 상공 통신망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셀 설계, 간섭 회피, 빔포밍, 셀 협력 기술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선 인프라를 활용한 선제적인 5G 상공망 구축과 글로벌 UAM 기체 선도 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협업을 통해 상공망 관련 실증을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 jjang@sedaily.com
[영상편집 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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