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상반기 영업익 6,059억원…1위 올라선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래에셋증권이 상반기 선방한 실적에 힘입어 ‘리딩증권사’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올 상반기 기준 증권업계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11조2,2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8.6%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영업이익 6,059억원, 당기순이익 4,6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 상반기 부진한 증시에 국내 증권사들의 실적 부진이 예고되는 상황에서 수익 다변화 등 선제적 위기 대응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6% 줄어든 3,213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매출은 5조 7,65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8.6% 늘었고,순이익은 2,635억 원으로 26.1% 감소했다.
항목별로는 운용손익에서는 별도 기준 1,100억 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는 평가다. 실질 분배금 및 배당 수익은 756억 원, 기업금융(IB) 전체 수익은 별도 기준 1, 064억 원을 기록했다. 증시 부진에 전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1,338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해외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이 385억원을 기록하며 비중이 사상 최대치인 28.8%까지 확대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 손익 구조를 달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의 주주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의 NCR(순자본비율)은 2022년 3월말 기준(2,198.2%) 대형증권사 중 유일하게 2,000%를 넘겼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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