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얼롱' 지분 투자…사내벤처 홀로서기 돕는다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LG유플러스가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달 분사에 성공한 '얼롱'에 지분을 투자해 성장을 지속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얼롱은 반려가족을 위한 프라이빗 나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펫서비스팀으로 선정된 얼롱은 올해 4월 국내 최초의 반려가족 나들이 장소 예약 플랫폼 '마당 스페이스'를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마당 스페이스는 수영장이 있는 대저택, 넓은 잔디 마당 등 다양한 프라이빗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반려견의 사회성이 낮거나 친목모임을 추진하는 가족, 대형견·다견가정에 인기가 좋다.
LG유플러스는 얼롱을 사내벤처로 선정한 후 6개월 간 시장 검증 및 고객분석,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하며 초기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얼롱은 다섯 차례에 걸친 내·외부 평가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분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지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플랫폼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반려가족 나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지분 투자 외에도 사무공간·HR·법무·회계·마케팅·멘토링·정부지원사업이 포함된 분사 후속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얼롱이 사외에서도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성묵 LG유플러스 전략투자담당은 "얼롱 대표의 혁신적인 마인드와 열정, 그리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신사업이라는 점이 분사와 지분 투자를 결심한 결정적 사유"라면서 "앞으로도 LG유플러스 내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미래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파트너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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