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外人·기관 동반 '사자'…코스피 2,520선 회복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5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간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기대감에 증시가 힘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90p(+1.73%) 상승한 2,523.78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7억원과 4,678억원씩 사들인 가운데 개인만이 홀로 -6,030억원 팔았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03%), 섬유의복(+0.83%), 종이목재(+2.05%), 화학(+1.88%), 의약품(+1.17%), 비금속광물(+3.03%), 철강금속(+2.97%), 기계(+1.11%), 전기전자(+1.98%) 등 대다수 종목이 올랐다.
특히, 한화솔루션이(3.33%) 전일(10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미국 상원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가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35%), LG에너지솔루션(+3.06%),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1.35%), LG화학(+1.54%), NAVER(+2.10%), 삼성SDI(+1.14%), 현대차(+0.26%), 카카오(+4.23%) 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771개 종목이 상승했고, 1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1.88p(+1.45%) 오른 832.15p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개인이 나홀로1,672억원 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2억원, 1,06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64%), HLB(+0.11%), 카카오게임즈(+5.28%), 천보(+0.95%)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82%), 엘앤에프(-1.48%), 펄어비스(-1.49%), 에코프로(-0.08%)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40원 하락한 1,30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모아라이프플러스·AI 웰니스, ‘AI 네이티브 PGA 스킨케어’ 공동 론칭
- 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으로 금감원장상 수상
- 보험硏 "보험사 지속가능투자, 건전성 규제 완화 필요"
- 변경·취소 줄줄이…코스닥社 M&A '수난시대'
-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 KB캐피탈 "현대·기아차 SUV 중고차 판매량 1위 쏘렌토"
- 해약준비금에 막힌 보험사 배당…올해도 삼성·DB만?
- 은행권 '2兆 ELS 과징금' 제재심 보류…불확실성 지속
- 현대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 바우처 서비스 개편
- NHN페이코, 멤버십·오더 솔루션 제공…공차 전용 앱 전면 개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 구광모 "변곡점에 선 LG, 기존 성공방식 넘는 혁신해야"
- 2순천시, '2025 순천 관광의 날' 성료
- 3광주시, 도시철도2호선 인근 소상공인 회복 총력
- 4광주시, 도시철도2호선 1단계 전면 도로 개방
- 5경기북부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예산 반영으로 추진 동력
- 6경기북부, 물·전력 수급 취약성 드러나
- 7부산교육청, 내년 3월부터 대중교통 취약지 통학차량 운영
- 8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보완 지시
- 9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성과공유회’ 성료
- 10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개정안 문체위 통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