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16일 전북방문
"전북 경제살리기, 기업하기 좋은 전북위해 최선"
"호남 정신으로 윤석열 정부 무능·독주 끊을 것"
[전주=유병철 기자]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서울 중랑갑 3선 국회의원)가 전북 현안에 대한 민심을 청취하고 당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기 위해 오는 16일 전북을 방문했다.
서 후보는 이날 방문에 앞서 "전북의 가장 큰 현안은 경제살리기임을 확인했다"며 이를 위해 “최고위원에 선출되면 김관영 전북지사 및 도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하여 대기업을 비롯한 알짜 기업들이 전북에서 터전을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입법 및 재정적 뒷받침을 하겠다. 농생명 혁신 크러스터 구축과 새만금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였다.
서 최고위원 후보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일념으로 지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고민과 실천을 해왔다. 32년만에 ‘지방자치법’을 전면개정해 국세 대비 지방세 비율을 높이는 2단계 재정 분권을 통해 지방정부 재정이 늘어나게 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서 후보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통과시켜 농업인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고향사랑기부금법>은 개인이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 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지자체 재원에 보탬이 되게 하는 법이다.
그는 또, 비수도권 대부분의 지자체가 직면하고 있는,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통과시켜 행정적·재정적 특례를 통해 지방을 살릴 특단의 대책도 마련했다.
서 후보는 추진력과 투쟁력을 겸비한 3선의원으로 지난 10일 광주 5.18 당시 시민에 대한 발포 명령을 거부하고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한 故안병하 치안감의 유족과 함께 밀정 김순호 경찰국장의 사퇴와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탄핵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민주당 전북도 최고위원 선거는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18~19일 양일간 ARS투표가 진행되며, 대의원 투표는 28일 실시된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는 26~27일 양일간 진행하여 28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노무현 대통령 춘추관장을 지낸 서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유세본부장, 이재명 대통령후보 총괄실장,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21대 국회의원과 국회 행정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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