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이 뽑은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 키워드 ‘디지털·기업가정신·고객경험’
“코로나19 피해 회복 속도 높이고, 수익성 개선해야”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8일 ‘2022년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 3대 키워드’라는 주제로 소상공인 브리프 6호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호는 한국개발연구원 오윤해 연구위원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3대 키워드를 도출했다.
이 보고서는 엔데믹 이후 지역기반·생계형 소상공인 경영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한다. 소상공인·자영업 경영환경은 코로나19 피해회복 과정에서 회복 속도가 더디다는 점과 이들의 비용부담이 증가했다고 설명한다.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며, 경영 영세성을 완화하고 성장하기 위해 ‘기업가형 소상공인 양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22년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 3대 키워드로 △디지털 △기업가정신 △고객경험을 도출했다. 또한 소상공인의 회복탄력성과 지속성을 위해 ▲비용절감, 시장 확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써 기업가정신▲수익성 개선을 위한 오프라인만의 고객경험 개발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최근 3高로 인해 매출감소, 영업비용 증가, 부채상환 부담 등 소상공인이 처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코로나19 피해 회복 함께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을 돕는 지원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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