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빅맥 4,600원에서 4,900원으로”…25일부터 가격 인상

경제·산업 입력 2022-08-19 09:38:27 수정 2022-08-19 09:38:2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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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별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올려

한국맥도날드 로고. [사진=맥도날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뉴 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4.8%. 

 

주요 인상 메뉴인 더블 불고기 버거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으로 100원 오르고, ‘빅맥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3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는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주요 인기 버거의 세트 메뉴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정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맥런치 기준 5,500,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는 5,000원으로 제공해 5,000원대에 점심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불고기 버거 세트는 하루 종일 매장에서 4,000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사회 전반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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