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에 140억 원 기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글로벌 직접판매기업 애터미(회장 박한길)가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140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애터미가 컴패션에 전달한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분쟁 지역 재건, 코로나19 긴급 지원, 아이티 지진 재난구호, 청소년 교육, 취약 어린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 사용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에티오피아 분쟁 지역 지원금은 지난해 11월 발발한 에티오피아 민족 간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암하라와 아파르 지역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컴패션은 분쟁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에티오피아 어린이 가족 117만여 명에게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제공하고 현지 32개 공립학교 및 의료시설, 수도·위생시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애터미는 지난해에도 아이티 지진 피해 지역 재건과 아시아 청소년 양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컴패션에 120억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해외 어린이 1만 명과 1대 1 후원 결연을 맺고 연간 60억 원씩 후원을 약속하는 등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왔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전쟁과 가난 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컴패션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이번 애터미의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민족 간 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전 세계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건네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7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이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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