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코웨이, 말레이 착시효과 넘어 태국까지”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신한금융투자는 23일 코웨이에 대해 “2022년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2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9,782억(전년대비 +8.0%), 1,760억(전년대비 +5.7%)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국내 환경가전 매출이 2.7% 증가했고 렌탈 판매량은 2.1%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국내 렌탈 계정 순증이 0.5만(전년대비 –91.8%, 전분기대비 -92.6% QoQ)에 불과하며 부진했다”며 “하지만 이는 5년 전 판매되었던 렌탈 계정에 대한 소유권 도래가 2분기에 집중되었기 때문인데, 동사는 혁신 제품 출시를 통해 신규 고객을 창출하며 이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2022년 2분기 말레이시아 매출은 16.1%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며 “회계기준 변경 영향 제외 시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은 22.4%, 6.5%이고, 한편 2021년 2분기 말레이시아 락다운으로 서비스 점검이 지연되었는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 성장은 +30.9%”라고 진단했다.
이어 “해외 사업에서 Next 말레이시아는 태국이 될 것이라 판단한다”며 “최근 금융 인프라 발달과 판매 인력 강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2022년 2분기 태국 렌탈 계정은 11만8,000(전년대비 +39%)을 기록했다”고 내다봤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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