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고양 킨텍스서 31일 개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전 세계 정부, 기업 및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 도시를 그려나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국제 행사로,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LH, 한국수자원공사, KINTEX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도시 간 초연결, 탄소중립, 친환경 모빌리티, 도시회복력을 주제로 'Digital Earth, Connecting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행사, 컨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LH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세종 국가시범도시 및 3기 신도시 등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를 확인 할 수 있는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도시의 디지털 전환, 도심항공교통(UAM), 탄소중립 등을 주제로 3개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LH 스마트시티 전시 홍보관 규모는 672㎡로 역대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세종 국가시범도시 △3기 신도시 △스마트홈 △스마트 산업단지 △스마트 라이프 △도심항공교통(UAM) 등 스마트시티 관련 다양한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엑스포가 LH 스마트시티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 국가시범도시와 3기 신도시 등 LH의 첨단기술과 노하우를 집중 투입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스마트시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