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주근접’ 수도권 택지지구 지식산업센터 눈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선보여 기업들의 관심을 끈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 청라국제도시, 화성 동탄2신도시, 고양 향동지구, 양주 옥정지구 등 인천과 경기 내 택지지구에서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선보인다.
택지지구는 계획적으로 조성돼 도로, 지하철 등 교통망을 잘 갖춰지기 때문에 물류 속도가 생명인 지식산업센터에 유리하다. 또, 지식산업센터만 한 곳에 집약된 산업단지의 경우 출퇴근시 교통 체증이 심하지만 택지지구 내 지식산업센터는 오가는데 시간 부담도 덜하다.
먼저 청라국제도시 IHP도시첨단산업단지 인근에는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청라 SK V1’가 분양을 앞뒀다. 연면적 약 12만6022㎡에 달해 청라국제도시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 493호실 외에도 분양창고 26실, 근린생활시설 46호실 등으로 구성된다.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 설계로 화물차가 3번 회전으로 7층까지 쾌속 도달이 가능하며, 각 사업장 안으로 차량이 들어가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도어투도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예정)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에는 ‘엠토피아’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동탄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 클러스터로 첨단 도시형 공장, 연구시설 및 벤처기업 등이 들어선다.
고양 향동지구에서는 ‘DMC 시티워크’가 공급 예정이다. 향동지구 초입에 위치해 경의중앙선 향동역(예정) 역세권 입지다. 또한 양주 옥정지구에서는 ‘아이테크엠’이 공급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예정) 호재가 대기 중이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이 가깝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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