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K헬스 국민의료 AI 서비스 사업기관 선정

전국 입력 2022-08-31 19:03:48 수정 2022-08-31 19:03:48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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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이준영·정형외과 조용진·내분비내과 류영상 교수
정형외과·내분비내과 첫 협력 사업…2025년말까지 118억 투입
전국 최초 도시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AI 융합 의료서비스

정형외과 이준영 교수, 정형외과 조용진 교수(사업 책임자), 내분비내과 류영상 교수. (왼쪽부터)

[광주=신홍관 기자]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K헬스 국민의료 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 참여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테크노파크 주관과 조선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협력해 추진되는 해당 사업은 2025년 말까지 총 11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시 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인공지능(AI)과 융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병원 응급의료 통합체계도 마련된다.


조선선대병원은 정형외과 조용진 교수(사업 책임자)를 중심으로 정형외과 이준영 교수와 내분비내과 류영상 교수가 질병군에 적합한 형태와 내용의 데이터 및 라벨링 데이터를 수집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비식별화 등의 절차를 거쳐 접근이 제한된 오픈랩(Open Lab)을 통해 기업·연구소 등에 제공하고, 기업·연구소는 제공받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광주전남지역의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와 의료데이터 선순환에 따른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들 3인 중 가장 선배인 이준영 교수는 정형외과 족부질환 및 하지 골절 치료 전문가로서 조선대병원 관절센터장, 대한골절학회 하지골절위원장, 대한족부족관절학회 학술위원장을 맡고있다. 국가대표 청소년축구대표팀 주치의를 역임한 이 교수는 현재 광주FC 프로축구단 팀주치의로 지역사회에서 맹활약 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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