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환율 쇼크에 外人 ‘셀코리아’…코스피, 2,409선 마감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2,409선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도에 하방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785선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며 외국인들의 수급을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0p(-0.26%) 하락한 2,409.41p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3억원, -1,355억원씩 매도한 가운데 개인만이 홀로 2,88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322개 종목이 상승했고, 528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01%), 섬유의복(+1.65%), 의약품(+0.56%), 비금속광물(+0.01%), 운수장비(+0.44%)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0.13%), 화학(-0.42%), 철강금속(-2.48%), 기계(-0.55%), 의료정밀(-0.23%) 등이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4.10%), 삼성바이오로직스(+1.45%), 현대차(+0.51%), 삼성SDI(+0.17%), 기아(+0.75%)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1.54%), SK하이닉스(-0.76%), LG화학(-2.09%), NAVER(-0.8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44p(0.31%) 하락한 785.8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8억원, 123억원씩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784억원 팔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도 시총 상위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4%), 알테오젠(+1.32%), 스튜디오드래곤(+0.54%)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47%), 엘앤에프(-0.45%), 셀트리온제약(-1.19%), 에코프로(-0.89%) 등이 내렸다.
SK케미칼이 SK디스커버리의 주식 공개매수 및 자회사 편입 추진에 +10.99%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70원 오른 1,362.60원에 마감하면서,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4월 29일(장중 1357.5원) 수준을 넘어섰다./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모아라이프플러스·AI 웰니스, ‘AI 네이티브 PGA 스킨케어’ 공동 론칭
- 우리은행, 서민금융 지원 우수기관으로 금감원장상 수상
- 보험硏 "보험사 지속가능투자, 건전성 규제 완화 필요"
- 변경·취소 줄줄이…코스닥社 M&A '수난시대'
- iM금융그룹, iM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 KB캐피탈 "현대·기아차 SUV 중고차 판매량 1위 쏘렌토"
- 해약준비금에 막힌 보험사 배당…올해도 삼성·DB만?
- 은행권 '2兆 ELS 과징금' 제재심 보류…불확실성 지속
- 현대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Edition2' 바우처 서비스 개편
- NHN페이코, 멤버십·오더 솔루션 제공…공차 전용 앱 전면 개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 구광모 "변곡점에 선 LG, 기존 성공방식 넘는 혁신해야"
- 2순천시, '2025 순천 관광의 날' 성료
- 3광주시, 도시철도2호선 인근 소상공인 회복 총력
- 4광주시, 도시철도2호선 1단계 전면 도로 개방
- 5경기북부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예산 반영으로 추진 동력
- 6경기북부, 물·전력 수급 취약성 드러나
- 7부산교육청, 내년 3월부터 대중교통 취약지 통학차량 운영
- 8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보완 지시
- 9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성과공유회’ 성료
- 10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문화산업진흥 기본법’ 개정안 문체위 통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