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창작가협회, 바른손랩스와 안무저작물 보호 위한 전략적 기술 연구 협약 체결

안무창작가협회가 바른손랩스와 안무 저작권이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적 연구 개발 및 저작물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안무창작가협회는 KPOP 안무가로 유명한 장주희, 백구영, 최영준과 댄스 아카데미인 원밀리언댄스의 윤여욱 대표가 이사로 참여하여 만든 안무가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협회로 안무가의 처우 개선을 위한 표준계약서 작성 및 법률 제안을 위한 공청회 개최, 안무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안무가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무창작가협회가 지난 7월 4일 ‘안무저작권의 실질적 활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공청회’에 이어 안무저작물의 관리 및 유통에 관한 기술 협업을 위한 것으로 안무저작물을 NFT 기술로 유통하는 실용적 연구가 이뤄진다.
양사는 안무저작물의 권익 보호, 연구, 활용 사업화 등을 위한 상호 협력 협의체를 구성하여, 안무저작권의 적용과 대상에 관한 연구 및 자료수집, 안무저작물 애니메이션 데이터의 획득, 정제에 관한 솔루션 연구, 바른손랩스 자체 중개 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NFT 유통을 위한 기술 협력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무창작가협회는 바른손랩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협회가 연구를 통해 수집할 안무데이터를 바른손랩스의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여 안무 저작권의 인식 개선은 물론 안무가가 실질적으로 저작물을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한다는 것이 목표다.
올해 바른손랩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차세대 실감콘텐츠 저작권 핵심기술 개발 사업 중 ‘아바타 기반 메타버스 공연 협업 콘텐츠 보호를 위한 저작권 핵심기술 개발’ 과제에 ‘쓰리디팩토리’가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되었고, 바른손랩스와 함께 ‘디지캡’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해당 연구에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는 저작권 관련 협의체로 안무창작가협회를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참여하고 있어 안무 저작권에 대한 디지털 유통에 관한 연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메타버스 공연 공간 내에서 안무데이터를 식별 및 관리하는 등 저작권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여 사용자 주도 공연 콘텐츠 창작 및 경제활동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박재하 안무창작가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은 안무가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실증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일이라 말할 수 있으며, 안무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연구로 발전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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