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킹’달러에 外人·기관 ‘팔자’…코스피 1.39%↓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며 2,376선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하며 768선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을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54p(-1.39%) 하락한 2,376.48p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55억원과 –2,276억원씩 매도한 가운데 개인만이 6,89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120개 종목이 상승했고, 767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60%), 섬유의복(-1.36%), 종이목재(-1.57%), 화학(-1.22%), 의약품(-1.07%), 비금속광물(-0.86%), 철강금속(-1.53%), 기계(-2.71%), 전기전자(-1.35%)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0.93%), LG화학(+0.65%), 현대차(+0.50%), 기아(+1.11%)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1.93%), SK하이닉스(-1.53%), 삼성바이오로직스(-0.61%), 삼성SDI(-1.07%), NAVER(-1.49%) 등이 내렸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1.27p(-1.45%) 하락한 768.19p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1억원, -481억원씩 팔았고, 개인이 964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0.48%), 엘앤에프(+0.57%), HLB(+0.11%), 에코프로(+9.45%), JYP Ent.(+0.16%)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카카오게임즈(-4.27%), 펄어비스(-4.67%), 셀트리온제약(-2.29%), 알테오젠(-2.70%) 등이 내렸다.
친환경·2차전지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가 독일 AMG리튬과 5,000톤 규모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안정적인 수급망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9.45%)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50원 오른 1,384.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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