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JH타워’ 지식산업센터 공급…쾌속 교통망 눈길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수도권 남부 대표 산업도시 평택에 지식산업센터 ‘평택 JH타워’가 들어선다.
8일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평택 JH타워는 경기도 평택시 모곡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2층 총 374실 규모로 조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과 9층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뛰어난 교통여건이 눈길을 끈다.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1호선·SRT가 정차하는 지제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철도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고덕IC, 송탄IC를 이용해 서해안 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광역 도로망도 뛰어나다.
송탄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만큼 탁월한 산업 연계성을 바탕으로 협력업체간 시너지는 물론 산업 클러스터 구성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평택캠퍼스와 브레인시티, 칠괴일반산업단지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 분포로 업종간 원활하고 신속한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 내부에는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차량 운행이 편리한 직선형 램프와 7.8m의 넓은 차로 폭으로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적용했고, 사무실 문 앞에 주차한 화물차량에서 물류 상하차가 가능한 도어투도어도 최대 3대까지 가능하다. 또한 모든 층에 5.6m 이상(최고 6m) 높은 층고 설계를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활용 및 화물차 접근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단지 9층 옥상정원, 스카이가든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휴게공간, 회의실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지하층에는 자연 채광이 가능한 썬큰 3곳이 설치되며, 전기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각 층의 주차장마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다.
9층부터 12층까지 들어서는 라이브형오피스는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사무실로, 1~2인 스타트업이나 임대 투자자에게 특화된 신개념 오피스다.
한편, 평택 JH타워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구미동과 경기도 평택시 세교동 일원에 마련됐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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