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럽학회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3상 28주 결과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2-09-07 20:36:30 수정 2022-09-07 20:36:30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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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CI. [사진=셀트리온]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 셀트리온은 유럽 피부과학회 학술대회(31st EADV Congress,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31번째 열리는 EADV는 유럽의 저명한 피부과학회로, 7일에서 10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와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의 ‘Late breaking news’ 세션에서 판상형 건선 환자 509명의 CT-P43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를 구두로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으로 나눠 임상을 진행했으며, 스텔라라 투여군은 투여 16주차부터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28주까지의 결과를 분석했다. 


28주 임상 결과,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CT-P43의 오리지널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판상형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의 적응증에 사용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28주 결과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 동등성과 안전성 유사성을 입증하고,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상업화에 한발짝 다가섰다”며 “CT-P43의 글로벌 허가 절차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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