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내렸나’, 반발 매수 유입에 뉴욕증시 반등…나스닥 2.14%↑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가 긴축 우려 속 국제유가 하락과 국채금리 하락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5.98포인트(1.40%) 오른 3만1,581.2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71.68포인트(1.83%) 상승한 3,979.87을 기록했고, 나스닥 역시 246.99포인트(2.14%) 오르며 1만1,791.90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은 8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하락세를 끊어냈다.
이날(현지시간 7일) 시장은 긴축 우려 속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p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 보도했다. 이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금리를 0.75%p 인상 확률은 80%까지 높아졌다.
다만,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의 연설이 긴축 우려를 다소 완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이날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밝히면서도 과도한 긴축이 가져올 위험에 대해 언급해 시장에 일부 안도감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해당 발언 이후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3.264%까지 하락했다.
국제유가 급락도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을 키우며 시장 상승에 힘을 보탰다.
최근 OPEC+ 국가들의 감산 결정에도 경기 침체 우려에 수요 위축 우려가 커진 것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7%(4.94달러) 떨어진 8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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