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신임 사장 공모 마감…유재훈·유형철 물망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신임 사장의 인선 절차에 속도를 내면서 향방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전날 신임 사장 후보자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예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복수 후보군을 주무부처인 금융위에 추천할 예정이다.
임추위 추천을 거쳐 금융위원회가 최종 후보를 선정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예보 임추위는 지난달 29일 차기 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김태현 사장의 후임 인선 절차에 착수했다.
공공기관장인 에보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예보는 정부와의 소통이 중요하게 여겨 지금까지 금융위와 기재부 고위 관료 출신들이 사장직을 맡아왔다.
현재 유력한 신임 예보 사장으로는 유재훈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과 유형철 기재부 국장이 거론된다.
1961년생인 유재훈 전 사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금융위 은행감독과장 및 증권감독국장을 역임했다.
또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을 거쳤으며 기획재정부에서 국고국 국장도 지냈다.
최근엔 대선 당시 윤석열 선거 캠프 내에서 금융 정책 관련 조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형철 기재부 국고국장은 1966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획득했다.
행시 37회 출신으로 기재부에서 대외경제총괄과장, 국제경제과장, 통상정책과장, 경쟁력전략과장,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고국장을 역임하고 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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