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콘텐트리중앙, 많은 플랫폼…빠른 수익 개선 기대”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대신증권은 13일 콘텐트리중앙에 대해 “동시방영 및 오리지널 확대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고 “JTBC·넷플릭스 외에도 tving·지상파·ENA·디즈니+에도 컨텐츠를 공급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콘텐트리중앙 제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수리남’을 공개해 글로벌 8위로 등극했다”며 “‘수리남’은 콘텐트리중앙이 넷플릭스에 공급한 7번째 오리지널 작품이고, 22년에만 5번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트리중앙은 지난2020년 5월부터 3년간(2023년 4월) 넷플릭스에 약 20여편의 JTBC-넷플릭스 동시방영 작품 공급 및 연간 2~3편 정도의 오리지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동시방영과 오리지널에 주목하는 이유는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동시방영의 경우는 메인 채널(주로 JTBC)에 공급하면서 받는 방영권료 외에 넷플릭스 등의 글로벌 OTT로부터 동시방영에 따른 판권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작비 대비 20% 이상의 수익이 방영시점에 바로 확정된다”며 “오리지널의 경우도 제작비 대비 20% 정도의 수익이 방영시점에 바로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김회재 연구원은 “넷플릭스 외에도 콘텐트리중앙은 다양한 플랫폼에 컨텐츠를 공급한다”며 “2013년 SBS ‘황금의 제국’·2014년 MBC ‘개과천선’을 제외하면 그 동안 JTBC에만 컨텐츠를 공급해왔으나, 2021년부터는 넷플릭스 외에도 tvN ‘하이클래스’·디즈니+ ‘설강화’·2022년 tving ‘괴이’·‘장미맨션’·KBS2 ‘현재는 아름다워’·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ENA ‘굿잡’ 등 다양한 플랫폼에 컨텐츠를 공급한다”고 전했다.
이어 “JTBC ‘재벌집 막내아들’·디즈니+ ‘카지노’는 2022년 4분기 기대작”이라며 “콘텐트리중앙은 tving의 지분 27%(전환사채 전환 기준)를 보유한 2대 주주로서, 한국의 No.1 OTT인 tving의 빠른 성장도 실적 개선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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