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비에이치, 3분기 역대급 실적 전망…목표가↑"

[서울경제V=김혜영기자]KB증권은 14일 비에이치에 대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3만9,000원으로 18% 상향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365억원 (+31%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590억원 (+35%, 영업이익률 13.5%)으로 추정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제품이 상위 모델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위 모델의 출고가가 동결된 가운데, 스펙 차별화 (칩셋,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가 부각되어 고가 모델의 상대적 강점이 돋보인다”며 “비에이치는 북미 고객사에 상위 모델 중심으로 RFPCB를 공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경쟁 업체의 LTPO 디스플레이 생산 차질로 인해 SDC의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향 디스플레이 공급 물량 추정치가 계속해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며 “비에이치는 SDC의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용 RFPCB 가운데 70~80% 물량을 공급하고 있어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실적 호조세는 반짝 실적으로 그치지 않고,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3년 실적이 매출액 1조 8,247억원 (+16%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671억원 (+8%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률 9.2%)으로 추정되어 3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그는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향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량용 무선충전기 및 북미 고객사 태블릿향 매출 반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어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나, 2022E P/E가 7.4배에 불과하므로
스마트폰 업종 Top pick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 임시예산안 또 부결…"셧다운 사태 지속"
- 2美 트럼프 대통령, APEC 앞두고 29일 방한 전망
- 3연휴 둘째날 비 소식…"추석까지 흐리고 비"
- 4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 추석 맞아 이웃에 온정 전해
- 5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5시간 10분
- 6전국 주유소 기름값 2주째↑…"다음주 경윳값 강세 전망"
- 7연세하남병원 착공…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여는 하남
- 8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9'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10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