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현대글로비스, 명실상부한 No.1 PCC”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대신증권은 15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고 “3분기 및 하반기 실적도 견조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9/14) 동사는 2023년~2025년 3년간 2조1,881억원의 완성차 해상 운송계약을 공시했다”며 “2022년 8월 6,500+ Car Carrier의 1 Year Time Charter $80,000/Day로 상승하며, 사상 최고의 용선료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CC 시장의 용선료 상승은 2019년 이후 노후 PCC의 폐선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2021년 상반기 이후 지속되고 있다”며 “PCC 용선료의 급등으로 동사의 신규 계약의 운임은 기존 계약 대비 크게 상승했을 가능성이 높아 PCC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2023년에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동사의 해운사업부문의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2조1,684억원, 영업이익 2,21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매년 PCC부문 매출액은 약 7,200억원 증가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1,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양지환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발표 이후 현대차 및 기아의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에 완성차 업체와 동반 하락했다”며 “하지만 PCC 1YEAR TC를 보면 알 수 있듯 동사의 PCC 사업부문의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한 하반기 달러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도 동사의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우호적인 환율과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회복으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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