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자사주 추가 매입…차익 발생 시 환원"
증권·금융
입력 2022-09-16 17:01:18
수정 2022-09-16 17:01:18
김미현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카카오페이는 신원근 대표가 신뢰회복과 책임경영을 위한 실행안 약속 이행을 위해 회사 주식 총 1만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전과 동일하게 이번에 매입한 주식으로 인해 차익이 발생하면 환원한다.
이번 매입은 카카오페이가 지난 3월 발표한 실행안의 일환이다. 신 대표는 카카오페이의 꾸준한 성장에 대한 확신의 표명으로 주식 재매입의 법적 제약이 없어지는 시점부터 1년간 분기별로 회사 주식을 재매입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된 추가 매입은 지난 6월 매입이 이뤄진 이후, 약속했던 3개월 만에 이뤄졌다.
지난번 매입한 주식과 마찬가지로, 만약 이번 매입 주식을 추후 매도할 경우 발생하는 차익은 회사 성장과 공익을 위해 환원한다. 구체적인 사용 방안은 사외 이사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신뢰회복협의체’를 통해 결정된다.
한편, 신원근 대표는 ‘신뢰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자사 주가가 20만 원에 도달할 때까지 연봉 및 인센티브 등 모든 보상을 받지 않고 최저임금만 받고 있다. 다른 경영진들도 지난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반납하고 이를 카카오페이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한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보탠 바 있다. / kmh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2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3'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발전사도 원치않는 화력발전 계속가동
- 4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 5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상장 이틀째 급등…100달러선 돌파
- 6트럼프, 드론 산업 육성·영공 방어 강화 행정명령 서명
- 7트럼프 "시진핑, 희토류 대미 수출 재개 동의"
- 8독일, 미국산 車 수출액 상계로 관세 감면 추진
- 9중대재해법 사건 유죄율, '중소기업 건설사' 가장 높아
- 10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눈높이↑…반도체주 상승세 이어질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