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제3회 Y-STAR와 꿈꾸라’ 행사 성료

문화·생활 입력 2022-09-21 10:21:48 수정 2022-09-21 10:21:48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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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16일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정문 및 벤처창업관 청춘꿈지락에서 개최한 ‘제3회 Y-STAR와 꿈꾸라’ 행사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Y-STAR와 꿈꾸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사업단 내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지역민 및 청년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고, ‘보이는 라디오’ 토크쇼 콘셉트로 전 연령층을 다루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감대를 얻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경산지역 1인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감 예방 및 친밀감 기반 관계망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1부는 영남대학교 벤처창업관 청춘꿈지락 공간에서 개회식과 함께 지역 정리수납전문가의 맞춤형 자취방 인테리어 코칭 특강 ‘자취방 샛별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는 스타트업 혼밥 어플 ‘홀로’ 서은호 대표가 참여해 청년 세대들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논알콜 반상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영남대학교 정문에 조성된 꿈트리 바람결 무대에서는 지역 내 1인 버스커들이 기획한 ‘일반인의 소름돋는 버스킹’, ‘나혼자 일.소.버’ 행사가 진행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무대 인근 꿈트리 PLAY 공간에는 ‘1인분 체험존’ 부스가 마련되었다. 또한 영남대 원룸촌 일대 쓰레기를 개별로 줍고 건강과 환경을 함께 챙기는 ‘1인분 플로깅’ 이벤트에는 총 80명이 참가했다.


특히 사업단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지역 대표 소상공인 ‘에이바이트 키친’의 밀키트 브랜드 ‘밀킷타이거’와 인기 브랜드 ‘말표’의 후원으로 운영된 ‘1인분 디쉬업’ 밀키트 시식 및 홍보 부스는 재료 소진으로 조기 종료되었다. 이외에도 사업단에서 매월 운영 중인 원데이클래스 중 인기 강좌 2개를 선정하여 1인가구 컨셉에 맞게 운영된 체험부스도 큰 인기를 모았다.


사업단 관계자는 “어느덧 3회를 맞이한 ‘Y-STAR와 꿈꾸라’ 행사를 국가가 제정한 ‘청년의 날’ 전면 대면으로 진행하여 보다 많은 1인가구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어 뜻 깊었다”라며 “지역 내 1인가구 수가 증가하고 청년들이 일자리 및 주거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청년들의 꿈을 지지하여 문화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은 경상북도 ‘청년 행복 뉴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산시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를 위해 2020년 출범했다.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는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에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청년 거리를 마련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인재 지역 정착을 이끌어 지역 청년 중심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사업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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