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200억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주주가치 제고”
경제·산업
입력 2022-09-21 17:19:19
수정 2022-09-21 17:19:19
장민선 기자
0개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
한진칼은 9월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200억원 규모로, 매입은 증권사 신탁 계약을 통해 향후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진칼이 이번 자사주를 매입하는 이유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다. 통상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식의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한진칼의 주가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진칼은 실제 기업가치를 감안할 때 현재 주가가 낮다고 판단, 자사주 매입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한진칼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한진칼이라는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올해 6월 보유하고 있던 진에어 주식 매각에 따른 현금 확보로 자금 여력도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한진칼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 및 미래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해 주주 이익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jja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ESG크레딧, '글로벌 기후·무역 리스크 대응 서비스' 강화
- 쿼드쎄라, 현대백화점 ‘비클린’ 매장 입점…기념 프로모션 진행
- 시지바이오-넥스젤바이오텍, 장기 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공동개발
- 코오롱그룹, 사장단·임원 인사…코오롱글로벌 대표에 김영범
- 대웅바이오 뇌기능개선제 ‘세레브레인’, 오리지널 의약품 ‘추월’
- 남서울대 로버트 딘 교수, 中 ‘2025 세계 VR 산업대회’서 발표
- 중진공, 산·학·관 협력으로 충북 이차전지 산업 회복 앞장
-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겨울학기 개강
- 첨단 제조 스타트업 '에타솔리드', 美 알키미스트 시카고 합류
- 마사회, ‘All-day 취업캠프’ 개최…"청년 취업 지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래에셋그룹
- 2뱅크샐러드, 카드 혜택 상위 1% 고객 데이터 공개…1위 고객 피킹률 7.85%
- 3보성군, 군민 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 4KB국민카드, 걷기 좋은 가을 단풍 명산 주변상권 분석
- 5 국립공원공단, 한국전력공사 합동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 펼쳐
- 6교보생명, '고객패널' 제도로 건강보험 혁신…비급여 강화
- 7"게임처럼 배우는 주소교육" 남원시, 가상체험 교실 운영
- 8원주시-우미건설,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 체결...684억 규모
- 9수수료 '완전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 10목포시, '찾아가는 복지' 실전력 높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