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산·학·관 협력으로 충북 이차전지 산업 회복 앞장

경제·산업 입력 2025-10-24 15:27:39 수정 2025-10-24 15:27:39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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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채용연계 본격화

24일 충북보건과학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장혁(왼쪽에서 세 번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사)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와 24일 오후 청주에 소재한 충북보건과학대에서 ‘충북지역 이차전지 밸류체인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중 간 무역 갈등으로 인해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충북 지역 이차전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밸류체인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생산·수출·연구·인력양성 등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 김강용 충북융합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 △이차전지 밸류체인 회복을 위한 산·학·관 공동 프로그램 운영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체험 △각 기관이 보유한 교육·연구시설 개방 △지역 내 채용 연계 강화가 담겨있다.

특히,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 기업인력애로센터, 외국인 유학생 전용 취업매칭 플랫폼(K-Work) 등 창업부터 일자리 연계를 아우르는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부트캠프 사업단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을 강화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충북융합연합회는 이차전지 중소기업 현장체험, 인력 채용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력사업인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고, 기업의 재도약을 이끄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산학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 이후에는 기업과 인력 매칭을 위한 채용박람회, 기업의 현장애로 수렴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기 간담회, 협약 성과 점검을 통한 개선사항 검토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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