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이스, 장애인 미술작가 릴레이 전시회 개최

컨택센터 아웃소싱 전문 기업 유베이스(대표 송기홍)는 9월 21일부터 내년 6월까지 자사 소속 장애인 미술 작가의 개인 전시회를 부천 드림센터 1층 카페 갤러리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베이스는 지난 2021년부터 발달장애를 지닌 미술 작가 10명을 정직원으로 고용,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 작가 릴레이 전시인 ‘좋은 동행으로의 초대’ 展은 유베이스 소속 장애인 미술작가와 소장 작품을 중심으로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좋은 동행으로의 초대’ 展의 릴레이 전시의 첫 포문을 열게 된 김재호 작가의 ‘사계나무(비발디의 사계)’는 사계 봄, 사계 여름, 사계 가을, 사계 겨울, 무지개 나무, 크레이지 벤츠, 색소폰, 간에 기별도 안가는 너, 흩어짐 등 총 9개 작품이 전시되며 무료 관람으로 외부인 입장이 가능하다.
김재호 작가는 화가를 그림의 지휘자로 비유하며 자신의 작품 세계관을 설명했다. 특히 재활원 생활 동안 느티나무를 보며 느꼈던 감정을 사계에 표현해 장애로 인한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그림에 담았다.
이관섭 유베이스 영업마케팅 총괄 전무는 “부천 드림센터의 로비 1층에 카페 갤러리를 오픈해 출근시간과 점심시간에 임직원 대상 무료커피를 제공하고 장애인 작가의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임직원 소통 및 문화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유베이스는 사내 곳곳에 있는 카페에 22명의 청각장애 바리스타를 고용하고 있고, 장애인 직원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회 공익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베이스는 예체능 분야에서 재능을 지닌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들을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발달장애가 있는 미술작가 10명을 비롯, 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 22명을 고용하였으며, 5개 분야 운동선수 20명을 고용해 스포츠 활동을 지원 중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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