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직격탄 반도체株 ‘울상’…반등은
증권·금융
입력 2022-09-23 19:21:16
수정 2022-09-23 19:21:16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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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p 인상)을 단행하자 반도체주가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23일)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는 2.91% 하락했고, 반도체주인 DB하이텍, 대덕전자 등도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약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증권업계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타격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설명합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오늘(23일) “메모리 수요의 현저한 감소로, 공급망 재고 압력이 더 커졌다”고 설명하며 “4분기 D램 가격이 3분기 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에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요 약세로 단기적인 실적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다가오는 반도체 기업 실적 발표 후에 반도체업종의 추세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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