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악성민원 실태 ‧ 사례조사 설문 실시

[원주=강원순 기자]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악성민원 실태·사례조사 설문을 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설문은 최근 전국적으로 벌어지는 지방직 공무원의 인사사고와 관련, 악성민원으로부터 조합원 보호를 위한 근거자료 활용으로 실시된다. 

우해승 위원장은 “최근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중에 설문을 통해 실태를 확인하고 조합 활동 방향을 정하려 한다”며 “악성민원이 누군가의 삶을 더 이상 좀먹지 않도록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k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