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국채금리 안정세에 일제히 급등…나스닥 2.27%↑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가 영국의 감세안 철회에 따른 국채금리 안정세에 일제히 급등 마감에 성공했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5.38포인트(2.66%) 상승한 2만9,490.8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92.81포인트(2.59%) 오른 3,678.43을 기록했고, 나스닥 역시 239.82포인트(2.27%) 급등하며 1만815.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3일) 시장은 국채 금리 움직임에 주목했다.
금융시장을 혼란에 빠뜨렸던 영국의 감세안이 전격 철회되며 파운드․달러 환율은 1.13달러 수준까지 오르는 등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였다.
영국 10년 만기 국채금리 역시 0.20%p 하락하며 3.95% 수준까지 내려왔고, 이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도 하락하며 3.64% 수준까지 하락했다.
지난주 4%를 돌파했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3.64%까지 내려오며 시장이 일부 안정세를 되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3.08%)과 마이크로소프트(3.37%), 아마존(2.55%) 등 기술주를 비롯해 인텔(5.4%), 믕(4.8%), 엔비디아(3.07%) 등 반도체 업종도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반면 테슬라(-8.61%)는 3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며 실적 우려가 커졌고,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았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9를 기록하며 전달(52.8)과 예상치(52)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50 이상을 유지하며 28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9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조정)는 52.0로 전달(51.5)과 예상치(51.8)을 모두 웃돌며 확장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는 대규모 감산 고려 소식에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14달러(5.2%) 뛴 배럴당 83.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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