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LG에너지솔루션, 물 들어올 때 열심히 노 젓자”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한국투자증권은 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환율이 도운 서프라이즈”이고 “앞으로 1년간은 산업 수주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6조6,000억원, 영업이익 4,431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인 3,640억원대비 21.7%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려했던 테슬라 상해 기가팩토리 향 공급 물량(7월 내부 공장 정비)이 안정적으로 늘어났고, 유럽 고객사들의 자동차 생산 가동률 상승으로 중대형전지 매출액도 전분기대비 38.9% 증가할 것”이라며 “평균 원달러 환율도 전분기대비 6.3% 상승하며 양호한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회사의 실적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민감(22년 실적 기준 원달러 평균환율 10% 변동에 영업이익 46% 변동)해 당분간 양호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철희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내년 상반기에 다수의 공급계약(JV포함)이 성사될 것”이라며 “미국 IRA 법안 영향으로 자동차 회사들이 2차전지 현지조달 supply chain을 구축 중인데, 미국에서 안정적으로 2차전지를 공급할 수 있는 회사(중국 제외)는 국내 3사 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JV 및 자체 공장 등을 통해 가장 발 빠르게 미국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자동차 회사들도 IRA 적용 시점 내에 현지 조달 기준은 못 맞추더라도 최대한 빨리 공급망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급하다”고 전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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