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부양 위한 TF팀 신설?…“사실무근”
증권·금융
입력 2022-10-05 15:58:35
수정 2022-10-05 15:58:35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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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삼성전자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달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TF를 신설해 특별 배당(배당 확대)이나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여러 주주 환원정책을 검토할 것이라 알려졌다.
하지만, 취재 결과 삼성전자의 TF 신설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도에 나온 TF 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주가 및 주주가치 제고 등과 관련된 전략은 이미 IR 부서가 맡아 하는 업무로 TF가 신설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기준금리 인상과 메모리 반도체 업계 감산 우려 등으로 올 초 대비 30%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공급 축소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상승했고 호주 중앙은행의 25bp 금리 인상 등 정책 방향 변화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5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45% 오른 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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