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글로벌 미도입 의약품 국내 도입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2-10-06 14:50:50 수정 2022-10-06 14:50:50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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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글로벌 미도입의약품 국내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에서 김민영 동아ST 사장(오른쪽)과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아ST]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동아에스티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글로벌 미도입의약품 국내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해외에서는 개발 및 시판되었으나 미도입된 신약을 국내로 도입하기 위해 해당 의약품 정보를 공유하고 도입에 필요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토대로 도출한 ‘국내 미도입 글로벌 신약의 국내 도입방안’ 결과를 동아에스티에게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동아에스티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미도입 신약 244종의 국내 도입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 임상시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신약 개발 역량 확보를 목표로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 신약을 조기에 도입하고 희귀병과, 난치성 질환 등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rit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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