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포스코케미칼, 경쟁사 대비 확실한 프리미엄 존재…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7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경쟁사 대비 확실한 프리미엄 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향후에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639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으로 추정돼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사업부 (양극재/음극재)의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세가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극재의 판가 전가로 긍정적인 ASP(평균 판매단가) 흐름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사 수요 증가가 출하량 확대로 이어지면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3%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창민 연구원은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마진 개선 효과도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원재료 (흑연) 가격 인상분이 판가에 전가되지 못했던 음극재도 판가가 정상화되면서 실적 회복이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 5조 3,436억원, 영업이익 3,622억원으로 추정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요 원인은 생산능력(Capa) 대폭 확대 (2022년 말 4만톤 → 2023년 말 13만톤)에 따른 양극재 실적 성장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포스코케미칼의 최근 주가 흐름은 섹터 평균 대비 견조한 모습을 보였는데, 양극재 고객사 추가 확보 기대감이 존재하는 가운데,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로 인해 포스코 그룹의 선제적인 업스트림 밸류체인 투자 이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라고 덧붙였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硏 "500만 치매 시대…한국도 지자체 보험 필요"
-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 BNK금융 고군분투…지역 살리고 건전성 지킨다
- 수협은행, 비은행 첫 인수…금융지주 전환 속도
- 뉴로랩-광주시, AI·협동로봇 기반 '랩오토메이션' 시장 진출 가속화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 뱅크샐러드, 고객 대상 금융 피해 보상 위한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 CJ, 올리브영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대신
-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기…아이텍, 반도체 칩 테스트 SW 설계력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추가 모집…30일까지 신청 접수
- 2전북특별자치도민체전 배구 경기
- 3제62회 전북도민체전 민속 경기
- 4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팡파르…3일간 뜨거운 열전
- 5옴니보어와 문화다양성Ⅰ: 창조적 공존의 가치
- 6영진전문대, 해외취업 대학 1위 '우뚝'. . .해외취업한 선배들 모교 찾아 장학금 기탁
- 7풀무원, 혈당 부담 없는 ‘지구식단 찰곤약 떡볶이떡’ 출시
- 8대구보건대, 느린학습자 청년과 함께하는 ‘DHC 슬로우브루’ 부스 운영
- 9대구보건대, 한·중 치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SUMMIT 2025 개최
- 10대구보건대, 기술사관 육성사업 ‘3D프린터운용기능사’ 교육 과정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