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익 7,466억원…전년 동기比 25.1%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22-10-07 14:54:58
수정 2022-10-07 14:54:58
윤혜림 기자
0개
3분기 매출액 21조1,714억원…역대 분기 최대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LG전자는 지난 3분기 매출액 21조1,714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5.1% 증가했다.
증권업계는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글로벌 경기 침체로 TV나 가전 등 완제품 수요가 감소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는 각각 20조원, 8,700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62% 늘어난 수준이다.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일부 하회함에 따라 LG전자는 잠정실적에 대한 설명을 함께 발표했다.
가전사업의 경우 매출 성장 기조는 유지했으나, 인플레이션 확산 및 내구재 소비 축소에 따라 성장세는 둔화됐으며, 물류비 상승 부담이 이어져 수익성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유럽 내 에너지 공급 불안 등 지정학적 불안정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TV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3분기 완성차 업체의 생산 증가와 반도체 공급 위험 축소 등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수익성이 모두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2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3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4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5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 6“월클 온다”…삼성 VS 현대, 한남4구역 수주전 ‘후끈’
- 7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8MRO 이어 해양플랜트도…‘트럼프 효과’ 기대
- 9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10‘올리브영 vs 무신사’ 성수서 맞붙는다…뷰티 경쟁 본격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