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美 고용지표 경계감 속…2,240선 탈환 실패

[앵커]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장중 혼조세를 보이며 2,240선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오늘 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대되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건데요.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3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오늘(7일) 하락 전환하며 2,232.84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간밤 뉴욕 증시가 연준(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매파 발언으로 하락한 데 이어 삼성전자의 3분기 부진한 실적이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연준 위원들이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6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역시 금리 정책 변화 가능성에 시기상조라 밝히는 등 선을 그었습니다.
증권업계는 최근 주식시장의 반등은 낙폭과대 상황에서 악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시장 반등에 기인한 것이라 설명합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오늘 밤 예정된 미국 9월 고용지표 발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고용지표 발표로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피는 한 주간 3.59% 오른 2,232.84p에, 코스닥은 3.84% 상승한 698.49p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 주간 수급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는 개인(1,084억원)과 외국인(6,457)이 매수한 가운데 기관(-7,956)만이 나홀로 매도했고, 코스닥은 기관(1,114)과 개인(1,056억원)이 매수, 외국인(-2,092)만이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이버가 미국 포시마크를 인수한 여파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연일 저점을 낮추며 , 성장주인 게임주의 투심도 악화됐습니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증권업계에선 "여전히 매파적인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추가 하향 조정 전망 등을 감안하면 반등이 길게 지속되긴 어렵다"며 "개별 종목 모멘텀에 주목하는 대응을 지속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 /choimj@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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