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한불클럽-불한클럽’ 회의 참석…기후변화 대응 노력 소개
경제·산업
입력 2022-10-09 14:26:02
수정 2022-10-09 14:26:02
장민선 기자
0개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10월 7일(현지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불클럽-불한클럽’ 회의에서 글로벌 항공업계의 핵심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에 참여했다.
‘한불클럽-불한클럽’은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회의체다. 매년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대표적 기업인 및 지성인들이 치열한 토론을 통해, 현 시대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날 조원태 회장은 에너지·원자력 세션에 참여, 대한항공 사례를 통해 항공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내용을 소개했다.
조 회장은 항공업계 탄소배출량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약 2.5%에 불과하지만 높은 고도에서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 항공업계가 지난해 10월 IATA 총회에서 ‘2050 탄소중립’ 공동목표에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조 회장은 ▲개별 운항편의 연료효율성 향상 ▲기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감축 ▲탄소중립항공유 구매 등 탄소 상쇄 ▲지속가능항공유 개발 및 활용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대한항공의 탄소배출 저감 노력들을 소개하며, 향후 기후위기에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jja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스코, 사우디 아람코 플랜트에 HIC 강재 첫 납품
- 대우건설, 천호동 532-2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
- 수도권·지방 격차 확대…전셋값 양극화 심화
- 상반기 LCC 국제선 탑승객, 대형항공사 3년 연속 추월
- LG유플러스, 한전과 맞손…1인가구 돌봄사업 지원
- 엘앤에프, 재무부담에도 ‘LFP’ 승부수 띄운 속내는?
- [김효진기자의 heavy?heavy!] “이스타항공 타고 도쿠시마 라멘 한 그릇 어떠세요”
- "살모넬라 식중독 5년간 8000명 육박…여름철 집중"
- 조국혁신당 "선거제 개혁으로 내란세력 배제"
- 李 골목 상권 회복 강조…“함께 외식합시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오는 21일부터 지급
- 2경주시,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주민 삶의 질 높인다
- 3영천시 "입지기준확인 신청 접수로 공장설립 빨라 진다"
- 4배낙호 김천시장, 발로 뛰는 행정 실천. . .국지성 폭우 대비 현장 점검
- 5정부, 모바일 신분증 발급 민간앱 확대…4개 은행 추가 선정
- 6포스코, 사우디 아람코 플랜트에 HIC 강재 첫 납품
- 7대우건설, 천호동 532-2 일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
- 8수도권·지방 격차 확대…전셋값 양극화 심화
- 9상반기 LCC 국제선 탑승객, 대형항공사 3년 연속 추월
- 10LG유플러스, 한전과 맞손…1인가구 돌봄사업 지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