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은행장 5명 지원…김진균 현 행장 연임 출사표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차기 SH수협은행장에 김진균 현 행장을 포함해 5명이 지원서를 냈다.
수협은행은 11일 최근 마감한 신임 은행장 공개모집에서 내부출신 4명과 외부출신 1명이 지원서를 냈다고 밝혔다.
내부 출신으로는 김진균 현 수협은행장과 강신숙 현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외부출신에서는 최기의 현 KS신용정보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원서를 냈다.
눈에 띄는 후보로는 김 행장이 꼽힌다. 김 행장은 수협은행 최초로 내부 출신 인사로 2020년 임명됐고 임기는 오는 11월 10일까지다.
강 부대표는 2013년 수협은행 최초 여성 부행장이다. 2016년에는 수협중앙회 첫 여성 등기임원이 됐다.
권 전 수석부행장은 마케팅과 경영전략 담당을 지내면서 은행 내부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평가다. 김 전 부행장은 기업그룹과 여신지원그룹 부행장을 맡아 현장 경험이 풍부하다는 분석이다.
유일한 외부인사인 최 부회장은 국민은행 여신그룹, 전략그룹 이사 부행장, KB국민카드 대표를 지냈다.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14일 면접 일정을 개별 통보하고 25일 면접을 거쳐 차기 행장 최종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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