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코팬글로벌 '맞손'…"자체 IP 활용 기획상품 제작"
증권·금융
입력 2022-10-13 10:20:46
수정 2022-10-13 10:20:46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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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온라인 만화 및 웹툰 전문기업 미스터블루가 상품기획(MD) 기업 코팬글로벌과 손잡고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기획상품을 제작한다. 콘텐츠 IP 기반의 ‘원소스 멀티 유즈(OSMU)’ 사업을 확장해 수익 창출에 나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스터블루는 코팬글로벌과 자체 IP 활용 기획상품 제작을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미스터블루는 보유 중인 웹툰, 만화 콘텐츠 IP를 활용해 코팬글로벌과 굿즈 디자인을 기획하고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코팬글로벌은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온∙오프라인 유통 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미 검증된 웹소설 IP로 기획상품을 제작하고 향후 NFT 작품과 함께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인수한 웹소설 기업들과 미얀마 현지의 웹툰 만화 제작 스튜디오를 활용해 작품의 제작 단가를 낮추고 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블루는 올해 상반기 국내 웹소설 기업 동아미디어와 영상출판미디어를 인수했다. 웹소설 IP를 기반으로 웹툰 제작에 나서 하반기부터 수익을 창출해 나갈 전망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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