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LG생건과 NFT 생태계 확장…"고객 혜택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2-10-13 16:47:28 수정 2022-10-13 16:47:28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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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빌리프 허브숍 신입 점원 ‘빌리’(왼쪽)와 LG유플러스 ‘무너’가 NFT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이 대체불가능토큰(NFT)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NFT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그룹 계열사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웹 3.0 시대를 준비하는 양사가 새로운 마케팅 접근법을 찾기 위해 맺은 파트너십이다. 


양사는 NFT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한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에어드랍(무상발행) 수량과 화이트리스트(우선 구매 권리) 혜택을 각사가 발행한 NFT 홀더(소유자)에게 우선 제공해 커뮤니티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 자사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활용한 NFT를 발행한 바 있다. 1차-2차 발행에서 조기 완판됐으며 NFT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트루 허브 코스메틱 브랜드 '빌리프'로 뷰티 업계 최초 NFT를 출시했으며, 도지사운드클럽과의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프리미엄 탈모증상케어 닥터그루트 NFT 2,000개를 완판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양사의 대표 캐릭터 무너와 빌 리가 만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협업 활동도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념해 LG유플러스와 LG생활건강은 이날부터 에어드랍, 굿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신규 NFT 공동발행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기술 협력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NFT 프로젝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LG계열사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뢰성 있는 NFT로써 가치를 높여 지속적으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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