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나스닥 훈풍에 네카오 등 기술주 상승…코스피 2,249선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22-10-18 16:24:07 수정 2022-10-18 16:24:07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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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18일 코스피는 영국 금융시장 안정과 뉴욕시장 반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국내증시는 나스닥 훈풍에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등 IT, 게임주들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장 대비 1.33% 오른 2,249.15포인트(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오전 11시 24분 2,220.71p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장중 기관이 꾸준히 매수세를 보였고,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이 매수전환하는 모습을 보이자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6% 오른 2,249.95p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232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원, 1,595억원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800개 종목이 상승했고 88개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 대비 상승 종목이 많았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5.25%), 건설업(+4.38%), 의료정밀(+3.88%), 화학(+3.03%) 등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8%), LG에너지솔루션(-0.51%)만이 내렸으며, SK하이닉스(+0.63%), 삼성바이오로직스(+1.81%), LG화학(+6.26%) 등이 오르며 상승우위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21% 오른 697.09p로 장을 마쳐 7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300억원)과 기관(+329)은 매수하고, 외국인(-778)은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서 에코프로비엠(-3.94%)과 리노공업(-0.14%)을 제외한 셀트리온헬스케어(+5.21%), 엘앤에프(+2.20%), HLB(+5.78%), 에코프로(+0.55%)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화학이 6%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LG화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풍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의 국내 임상 3상 계획을 신청했다고 18일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오늘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26% 오른 61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60원 내린 1,422.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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