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대한항공, 경기 하강 우려 반영돼…주가 하락 제한적”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대신증권은 19일 대한항공에 대해 “대한항공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고 “현 주가는 글로벌 경기 하강 및 항공화물부문의 둔화 우려를 일정 부분 선반영하고 있어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2021년 3분기부터 매 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 시현에도 항공화물 Peak-out(정점통과) 우려로 주가가 1년간 약 31.5% 하락했다”며 “2022년 초부터 글로벌 경기 둔화로 항공화물 물동량이 15~20%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항공화물 운임(Yield)은 여전히 800원/km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물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운임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러·우 전쟁 ▲중국의 폐쇄적인 정책 지속에 따라 항공화물 공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반면 미국·동남아·일본 노선의 국제선 여객 공급 및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여객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당사는 적어도 2023년 상반기까지 이와 같은 화물의 연착륙과 여객의 빠른 회복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며 “또한 2022년 지속되고 있는 달러강세 기조는 2023년 1분기를 Peak(정점)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동사는 2023년에도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코스피, 대선 하루 앞두고 강보합 마감…코스닥 강세
- 기업은행,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 본격화…8년 만에 접수증 획득
- 씨이랩, 초정밀 AI 영상분석 설루션 ‘XAIVA Micro’ 출시
- 노머스, 에이티즈(ATEEZ) 국내 콘서트 전석 매진
- 우리은행, 금융권 첫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착수
- 토스뱅크 임직원, 동물자유연대 동물 보호센터 찾아 봉사활동 진행
- 미래에셋생명, 디지털WM라운지 변액VIP 대상 확대
-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한도 3억원으로 확대
- '대선 D-1' 코스피, 보합권서 출발…코스닥도 강보합
- 한국투자증권, AI 기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확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제3회 디지털리더스클럽 부트캠프 모집…오는 20일까지
- 2차백신연구소, 2025 바이오 USA서 백신 기술력 알려
- 3동국제약 ‘인사돌’, 2025 국가산업대상 잇몸약 부문 대상 수상
- 4부천세종병원,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 200례 달성… 국내 첫 기록
- 5해남군의회, 11일 제344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6갑상선암, 불필요한 '고용량 방사성 요오드' 치료 줄인다
- 7장흥군, 제30회 바다의 날 행사 마무리
- 8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서울대 통합 50주년 나눔 골프대회’ 참석
- 9풍림푸드, ‘굿모닝 풍림’ 캠페인 진행
- 10안성시, 방범용 CCTV 성능 개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