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원오사 쉼터건립’ 헌정식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2-10-19 09:47:21 수정 2022-10-19 09:47:21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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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부 뚱(오른쪽) 대사가 정원주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대우건설은 지난 18일 재한 베트남인 지원사업의 일원으로 ‘원오사 쉼터 건립’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윤형주 한국 해비타트 이사장,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a) 주한 베트남대사관, 팃 뜨엉 탄 원오사 주지스님과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재한 베트남인의 대한민국 내 안락한 보금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1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베트남 불교 사원 ‘원오사’로 쉼터 건립 공사가 진행 됐으며, 대우건설이 2억원을 후원했다.


원오사 쉼터 건립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헌정식에는 그룹 정원주 부회장,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a)대사, 윤형주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a) 대사는 대우건설과 한국해비타트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쉼터 건립을 계기로 재한 베트남인들의 교류가 확대되고, 대우건설과 베트남의 우호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이 우리나라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하여 30여 년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신 베트남 정부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협력의 범위를 넓혀 사회공헌활동과 기부를 통해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더욱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아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베트남과 정식 수교하기 1년 전인 1991년 대우그룹 당시 대한민국 기업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하여 하노이에 지사를 설립했다. 1995년 대우 자동차 조립공장과 대하 비즈니스 센터 시공을 통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들였고, 현재는 베트남의 대표 랜드마크인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IMF 금융위기와 대우그룹의 해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대우건설의 끝없는 노력을 통해 빛을 보게 된 ‘스타레이크 시티’는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5km 지점의 서호(西湖)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 크기인 2,104,281㎡(약 636,545평)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대우건설이 지분 100%를 소유한 베트남THT법인이 주도하고 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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