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내주부터 공매도 과열종목 늘린다
증권·금융
입력 2022-10-19 16:25:39
수정 2022-10-19 16:25:39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거래소가 오는 24일부터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7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대검찰청,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불법 공매도 적발·처벌 강화 및 공매도 관련 제도 보완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란 개별 종목의 주가하락률, 공매도 비중,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배율, 공매도 비중 평균이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다음날 하루 차입 공매도를 금지하는 제도다.
이번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를 통해 거래소는 해당 종목이 공매도 비중 30% 이상, 주가 하락률 3% 이상, 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 2배 이상을 동시에 충족하는 경우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해 다음 날 공매도를 금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공매도 금지일이나 금지 연장일에 해당 종목 주가가 5% 이상 하락하면 금지 기간을 다음 거래일까지 연장한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8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칙 개정을 마치고 지난달 IT 전산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거래소 이 같은 제도 개선으로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건수와 지정일수가 15% 안팎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 부친상
- 2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3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4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5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6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7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8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9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10"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댓글
(0)